▪작가: 이수정
▪출판사: 와이즈만 books
▪분야: 인문
▪키워드: 비판적 사고력
<줄거리>
귀농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정약용은
천주교를 받아들였던 집안에서 자랐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서양 문물에도 관심을 갖고,
천주교와 서양과학 기술 책들도 읽었다.
수원 화성, 배다리, 건설을 책임졌었고,
백성들의 입장을 항상 생각했었던 관리이기도
한 정약용은 유배지에서도 다양한 책을 읽고,
연구하면서 500여권의 책을 쓴다.
<느낀점>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평가받는 정약용.
그는 다빈치 만큼 다양한 학문 분야에 관심을 가졌었고,
배다리, 수원 화성 등 실용적 건축물도 설계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남기기도 한 실천적이고 실용을
추구한 학자였다고 본다.
특히 그의 독서법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항상 비판하면서 읽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적어놓았다고 한다. 서양 문물에도 관심을 가져
과학 기술 등을 읽고, 적용하며 정조 시대의
건축물을 설계하였으며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었으며,
가족에게도 신경 쓰는 모습들을
보며 그의 인품도 훌륭하다고 느꼈다.
참 멋있는 사람이고 존경스럽다.!
<책 속 문장>
p119. 정약용은 천연두에 대한 책을 쓰면서 저명한
사람이 쓴 책도 비판적으로 읽었어요.
다른 책들과 비교해 틀린 부분을 바로 잡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어요. 그 결과 조선 최고의
의서로 평가받는 책.
<마과회통>을 쓰게 됐답니다.
▪ 정약용은 어린 시절 천연두에 걸려서 죽을 뻔
한전이 있었다. 또한 그의 자식들도 천연두에 걸려
잃은 아픔도 있었기에 정약용은 천연두와 홍역을
연구하기로 한 것이다. 유명한 책에 의존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여 책들도 같이 읽으면서
오류도 잡아내고, 새로운 치료법을 적어서 <마과회통>을
남길 수 있었다.
p171. 내 처지가 처량하기도 하지만, 학문은 백성들의
아픔을 보듬고 아파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바꿀 수
있는 개혁을 고민하는 것. 여기서 출발한다.
내 책이 이 나라의 모든 선비들에게 읽힐 수 없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한 명에게 하고 읽히어
나라의 발전과 백성의 안정된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면 그 또한 유인한 일이 아니겠느냐?
▪강진에서 유배 중인 정약용이 제자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이 책에 나온다. 정약용이 다산초당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중에도 지속적으로 책을 썼던 이유이지 않았을까?
'문학비문학독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AI로 대체됩니다.]책 리뷰 (0) | 2024.06.06 |
---|---|
[아인슈타인(닮고 싶은 창의 융합 인재)]책 리뷰 (0) | 2024.06.02 |
고려 청자의 고장에서 (2) | 2024.03.25 |
역사 인물의 흔적을 찾아서(2024년 3월 1일) (2) | 2024.03.24 |
[가슴 아픈 역사]여행록 (4)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