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안네 프랑크
▪ 출판사: 흐름 출판
▪ 분야: 역사, 인문
▪ 키워드: 표현
<줄거리>
13세 생일 때 받은 일기장을 '키티'라 부르며
본격적으로 안네가 자신과 가족에게
일어났던 일, 그 당시의 사회 모습과
자신의 생각, 느낌 등을 안네의 일기에 담았다.
일기를 쓸수록 안네의 생각 등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느낀점>
안네의 일기를 읽어보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대인들의 힘든 삶을 더욱 알게 되었고,
안네가 일기를 쓰면서 자의식이 점점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으로 치면 중학생 정도 되는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고,
가족, 주변 인물, 조력자 등 다양한 인물에 대한 감정과
생각 등도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일기가 더 이상 작성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안네가 살아 있었다면 세계를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을 것이다.
<책 속 문장>
1. 누구에게도 내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지만
너에게는 다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
네가 날 위로하고 지지해 주면 정말 좋겠어.
▪ 일기장에 키티라는 상대를 넣어 새로운
형식으로 글을 쓰고 있다.
참신한 글 쓰는 기법이 돋보인다.
2. 1943년 9월 16일 /
은신처에 사는 우리 8명은
먹구름에 에워싸인 한 조각 푸른 하늘 같아.
우리가 서 있는 이 동그란 공간은
아직까지 안전하지만 주변에 시커먼 구름이
점점 다가와 서 있을 공간도,
우리 사이의 간격도 점점 좁아지고 있어.
우린 위험과 암흑에 포위된 채 필사적으로
도망갈 길을 찾지만 서로 부딪치기만 할 뿐이야.
▪ 안네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 우울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으면,
당시의 힘든 감정도 표현해 내고 있다.
3. 1944년 5월/
우린 걸핏하면 절망 어린 목소리로
되묻곤 해.
전쟁은 왜 하는 걸까?
사람들은 왜 도대체 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없을까?
▪ 안네가 이렇게 만든 상황. 전쟁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 유대인으로서 계속 숨어 지내야만 했던 힘든 삶 ,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해 느낀 감정이 잘 전달되었다.
안네는 글 쓰는 실력이 뛰어나다! 오래 살아서 작가했었으면 세계적인 작품을 썼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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