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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문학독서록

[로미오와 줄리엣] 책 리뷰

by 역사는여쌤 2023. 12. 20.

 

▪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 출판사: 민음사

▪ 분야: 세계 문학

▪ 키워드: 인간의 감정

 

<줄거리> 

이탈리아 베로나의 적대하는 두 가문인

몬태규가와 캐플릿가의 자녀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순수한 사람을 그린 작품.

하지만 두 가문의 쌓여있는 적대적인

감정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머큐쇼, 터 볼트, 파리스)의

죽음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느낀점>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 분노, 슬픔, 미움, 기쁨 

그리고 등장인물 등의 감정, 행동, 심리 묘사들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순수한 사람의 표현이 잘

되어 있지만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인

몬태규 가문과 캐플릿 가문의 왜 원수지간이 

되었는지의 궁금증을 풀어내지 못해 아쉽다.

시대적 배경의 관점에서 당시는 가문이 개인보다

중요시되었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운명들을 이겨내고, 벗어나려는 행동을 한다.

 

<책 속 문장>

1. 이 글이 벌어지는 아름다운 베로나에 명망이

엇비슷한 두 가문이 있었는데 오래 묵은 원한으로

새 폭동을 일으켜 시민 피로 시민 손을 

더럽히게 되었도다. 

이러한 두 원수의 숙명적인 몸에서 별들이

훼방 놓는 두 연인이 태어났고, 그들은 불운하고

불쌍하게 파멸하여 부모들의 싸움을 

죽음으로 묻었도다. 

죽음 표가 붙은 이 사랑의 두려운 여정과 계속되는

부모들의 격렬한 분노를 자식들의 최후 밖엔

아무것도 못 막는데 그 내용을 두어 시간

무대 위에 펼치오니 여러분이 인내하며 귀 기울여

주시면 여기서 잘못된 것 열심히 고려해 보겠나이다.

 

▪ 작품의 내용이 이 문장 속에 들어가 있다.

두 집안의 싸움과 결과가 드러나 있으며,

이런 배경은 나중에 비극을 암시하고 있다.

불운과 파멸 그리고 죽음으로 묻었다고 하는 문장은

극 전체의 분위기를 알려주며, 

사람의 두려운 여정은 주인공인 두 사람의 사랑이

평탄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준다.

 

 

<제발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