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 출판사: 민음사
▪ 분야: 세계 문학
▪ 키워드: 인간의 감정
<줄거리>
이탈리아 베로나의 적대하는 두 가문인
몬태규가와 캐플릿가의 자녀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순수한 사람을 그린 작품.
하지만 두 가문의 쌓여있는 적대적인
감정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머큐쇼, 터 볼트, 파리스)의
죽음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느낀점>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 분노, 슬픔, 미움, 기쁨
그리고 등장인물 등의 감정, 행동, 심리 묘사들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순수한 사람의 표현이 잘
되어 있지만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인
몬태규 가문과 캐플릿 가문의 왜 원수지간이
되었는지의 궁금증을 풀어내지 못해 아쉽다.
시대적 배경의 관점에서 당시는 가문이 개인보다
중요시되었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운명들을 이겨내고, 벗어나려는 행동을 한다.
<책 속 문장>
1. 이 글이 벌어지는 아름다운 베로나에 명망이
엇비슷한 두 가문이 있었는데 오래 묵은 원한으로
새 폭동을 일으켜 시민 피로 시민 손을
더럽히게 되었도다.
이러한 두 원수의 숙명적인 몸에서 별들이
훼방 놓는 두 연인이 태어났고, 그들은 불운하고
불쌍하게 파멸하여 부모들의 싸움을
죽음으로 묻었도다.
죽음 표가 붙은 이 사랑의 두려운 여정과 계속되는
부모들의 격렬한 분노를 자식들의 최후 밖엔
아무것도 못 막는데 그 내용을 두어 시간
무대 위에 펼치오니 여러분이 인내하며 귀 기울여
주시면 여기서 잘못된 것 열심히 고려해 보겠나이다.
▪ 작품의 내용이 이 문장 속에 들어가 있다.
두 집안의 싸움과 결과가 드러나 있으며,
이런 배경은 나중에 비극을 암시하고 있다.
불운과 파멸 그리고 죽음으로 묻었다고 하는 문장은
극 전체의 분위기를 알려주며,
사람의 두려운 여정은 주인공인 두 사람의 사랑이
평탄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준다.
<제발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문학비문학독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틸다] 책 리뷰 (0) | 2023.12.22 |
---|---|
[아프리카 이리 재미날 줄이야]여행 책 리뷰 (1) | 2023.12.21 |
[인형의 집]책 리뷰 (0) | 2023.12.19 |
[국제 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책 리뷰 (0) | 2023.12.18 |
[샬롯의 거미줄]책 리뷰/세계문학 (0) | 2023.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