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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문학독서록

[혼자 떠나는 게 뭐 어때서]책 리뷰

by 역사는여쌤 2023. 12. 8.

 

▪ 작가: 이소정

▪ 출판사: 동양북스

▪ 분야: 여행, 에세이

▪ 키워드: 혼자 여행

 

<줄거리>

작가가 결혼 후 홀로 세계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프랑스부터 시작하여 아프리카-중앙, 남 아메리카-

아시아까지 세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였다. 세부적인 계획 없이

본인이 선택한 데로 행동하고,

여러 에피소드들이 녹아있다.

 

<느낀점>

JTBC 톡 파원 25시에 출연했었던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세계 일주를 한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나라와 

도시를 오고 갔으며, 본인이 여행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글을 써서 흥미로웠다.

젊은 나이에 홀로 여행하는 것도 대단한데

세부계획 없이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몇 번씩 하게 되었고 진전한 여행의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책 속 문장>

1. 현재 느끼는 감정과 영감을 어디까지 

끌고 갈지 타인에 의해 제어되지 않는다는 건

혼자가 주는 이점이자 단점이다.

외로움과 새로움은 한 끗 차이라 외로울수록

주변의 새로운 점을 더 많이 주시하고,

천천히, 더 깊게 흡수하게 되니깐..

 

▪ 혼자 여행에 대한 작가의 느낀 점이다.

나도 혼자 여행을 좋아 하지만 새로운 것을 

보려고만 했지 느끼지는 못하였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나도 가져야 하지 않을까?

 

 

 

2. 신이 그저 여기서 나를 기다렸던 것처럼 

그저 내가 깨닫기만을 기다리는 어떤 사실은

내가 선택한 길이라도 후회해도 된다는 것.

후회한 채로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라는 것이었다.

 

▪ 작가가 히말라야의 산을 힘겹게 오르면서

느낀 부분이다. 산을 오르는 것은 힘든 일이다.

나도 얼마 전 등산을 해보았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정한 길은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국 끝까지 갔다.

우리 인생도 등산과 같지 않을까?

힘든 길을 가야 할 때가 있다.

힘들면 잠시 쉰다.

숨 고르기도 해야 한다.

정상에 오를 때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