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헤르만 헤세
▪ 출판사: 더 스토리
▪ 분야: 세계문학
▪ 키워드: 자아 발견
<줄거리>
주인공인 싱클레어가 10대 때를 회상하며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
우연히 신비한 소년인 데미안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피스토리우스, 에바 부인 등 주변 인물에게도
조언을 받은 싱클레어는 스스로 자아를 성장시킨다.
<느낀점>
이야기는 싱클레어가 아주 나약했을 때부터
시작한다. 데미안을 만나면서 그의 달라지고,
스스로 내면에 대한 성찰을 시작한다.
나 역시 학창 시절을 거쳐 지금 어른이 되었지만
많은 것을 일깨워 주었고, 다시 한번 내면의
대한 성찰과 자아실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정에서 어떤 사람인지,
선생님으로서 잘하고 있는지 말이다.
지금도 스스로 질문을 던진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말이다.
그리고 이미 유명하지만..
이 문구는 평생 기억될 것 같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그리고 깨뜨리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 지겠지.
<책 속 문장>
1. 지금 난 알고 있다.
인간이 자기 자신을 향해 나아가는 일보다
더 하기 싫은 일은 없다는 것을..
▪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은
찾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2. 게으르고, 생각하기 싫어하고,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복종해 버려. 그 편이 쉬우니까.
내면에서 자신만의 법을 느끼는 사람들은 더 어려워.
▪ 사람은 스스로에게 맞는 건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될 것 같다.
3. 자넨 번번이 자신이 별난 사람이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착각하는데,
그런 생각은 버려.
불을 들여다보고,
흘러가는 구름을 응시하고,
그러다가 내면의 소리가 들리거든
즉시 그것들에 자신을 내맡기게.
처음부터 선생님이나 아버지 혹은
시의 뜻과 일치하는지 그들의 마음에
들지는 묻지는 말라고!
그런 물음이 사람을 망쳐.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눈치를 신경 쓰기
보다는 나 자신이 이끄는 데로,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데로 행동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기존의 틀을 깨뜨리고, 새롭고,
다양한 시선에서 생각.
참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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