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최유진, 장재혁
▪ 출판사: 다산에듀
▪ 분야: 교육
▪ 키워드: 인성
<줄거리>
부부 사이인 두 작가님들.
미국 명문 고등학교인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에
교사로 부임하면서
그곳에서 느낀 부분을 정리한 내용의 책이다.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교육 철학과 수업 방식, 학교 역사, 학교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느낀점>
이 전에 읽었던 [교육의 차이]라는 책에서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에 대해 들은 바 있고
특별한 학교라 생각하였는데,
이 학교에 대해 글을 쓴 책에 있어 눈여겨
보다 읽게 되었다.
작가님들은 실제로 이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고, 수업방식 (하크네스 토론 수업)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예술, 체육 등)
그리고 인성교육(봉사, 교류활동) 등이 있는 것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경험담도 말해주는데
이렇게 여러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들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교육은 다양하게 경험하고 느껴야 하고,
서로 도울 줄 알고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것까지
영역을 넓혀야 하지 않을까?
<책 속 문장>
p70. "전에는 선생님이 하는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기만 하면 됐어요. 하지만 하크네스는
모두 함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죠. 그래서 하크네스가 특별한 거예요."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정답이 없을 수도
있다는 원칙에 있다.
▪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하크네스 토론 수업에
관련된 글이다.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 하크네스
토론 수업이고, 이 수업은 학생들이 주도해 나간다.
그래서 참여도도 높고, 만족도도 높다.
사실 이 수업은 이 학교의 기부자였던
하크네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강의식 수업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토론식 수업을 제안했는데 이것을 잘 받아들여
지금은 모든 수업에서 전면적으로 하크네스
수업을 한다고 한다.
p154. 필립스 엑시터는 수업에서든 학생들의
생활에서든 모든 면에서 나를 위하지 않는
'Non Sibi' 정신을 가르치라고 한다.
아무리 지식이 뛰어난 학생도 남을 위하는
덕이 없으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없다고 여긴다.
이렇게 인성을 중요시하는 가치는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든다.
인성을 중요시 하는 것. 어쩌면 현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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