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책 리뷰

 

 

▪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 출판사: 생각뿔

▪ 분야: 세계문학

▪ 키워드: 정의

 

<줄거리>

베니스의 상인인 안토니오 그리고 

그의 절친한 친구 바스니오가

부유한 상속녀 포셔에게 청혼하려고 한다.

필요한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리대금업자

유대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되고

계약조건(살 1파운드)를 내건다.

빌린 돈을 못 갚게 되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이 가려지게 된다.

 

<느낀점>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유대인의 대립,

당시의 재판의 모습, 유대인들을 극도로

싫어하는 모습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우정도 느낄 수 있었다.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와 그의 주변 인물들의

행복한 결말을 맞지만,

재판의 판단과 처벌이 과연 올바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안토니오와 샤일록의 큰 대립이

재판까지 가지만, 그 판결에 대해

샤일록이 순응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이기지 못한 결과를 예상한 것이 아닐까?

 

<책 속 문장> 

1. 아마 인간의 감정을 지배하는 마음이란 건

자신이 쌓아온 호불호에 따라 마음이 

휘둘리기 마련이기에 그럴 겁니다.

다만 제가 안토니오에게 어떤 증오와 원한을 

품었지 때문에.

 

▪ 샤일록이 재판을 소송한 이유와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심한 대립과 감정을 알 수 있다.

 

 

 

2. 이 계약서에는 당신에게 피 한 방울도

준다는 내용이 나와 있지 않소.

단지 살 1파운드만이 쓰여 있을 뿐이지.

그러니 오로지 살 1파인드만을 가져가시오.

하지만 그 살을 베어낼 때,

저 기독교 인의 피가 단 한 방울이라도 나온다면,

당신의 토지와 재산은 베니스 국법에 따라

몰수당하고 말 것이다.

▪ 샤일록의 재판 소송에 대한 재판 결과이다.

계약에 명시되는 내용이 정확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지만, 이 부분이 정의로운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베니스의 법은 유대인들에게 불리하며,

절대 이기지 못할 것 같아 보인다.

샤일록은 그것을 몰랐을까? 

 

 

<베니스의 상인은 중세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문학 작품으로 많이 유명한 책이죠.. 

다음엔 과학 책으로 만나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