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이꽃님
▪ 출판사: 우리학교
▪ 분야: 소설
▪ 키워드: 진실과 거짓
<줄거리>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서은과 주연.
어느 날 서은은 벽돌에 머리를 맞아 죽게 되고,
범인으로 주연이 지목된다.
주연은 범행을 부인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주연의 말을 믿지 않는다.
서은과의 다툼으로 큰 충격을 받은 주연은
정확히 기억을 못 하고,
끝내 법정에서도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
<느낀점>
인터뷰 형식과 기억을 통해 사건을 전개하였는데
무척 흥미롭게 사건이 진행되었다.
친한 사이였던 서은과 주연.
서인이 죽고, 그 이후부터 주연이
범인으로 지목 당하는데..
그동안의 주연의 행동과 소문으로 주변 사람들은
주연을 범인으로 확신한다.
진짜 범인은 다른 사람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도 범죄가 일어나면 용의자에게
사람들이 많은 부정적 감정들을 표출한다.
그전에 진실을 찾으러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비판적인 사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믿고 싶은 것만 믿지 말자.
진실이 가려 질 수 있으니까.
<책 속 문장>
1. 주연은 서은과 나눈 마지막 대화를 잊기로 했다.
서은과의 미지막 기억을 지우고 착하기만 하던,
언제나 자신 곁에 있어 주던 서은만을 남겼다.
▪ 주연이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주연이가 서은이를 죽일 마음이 없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2.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진실요?
그냥 이게 다예요.
사실은 이게 다인데.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 진실과 거짓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진짜 범인이 고백한 부분인데,
독자에게 전달하는 메세지가 크다고 생각한다.
믿고 싶은 부분만 보려고 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쳐 진실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지 말이다.
다윈의 진화론,
갈릴레오의 지동설도
처음에 많은 비판을 받았고 안 믿었다.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진실을 찾도록 해야 한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비판적인 사고가
많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무섭다.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점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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