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장 지글러
▪ 출판사: 갈라파고스
▪ 분야: 사회
▪ 키워드: 불평등
<줄거리>
유엔 식량 특별 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아들에게 현실을 알려주는 대화 형식으로 쓴 글이다.
지글러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고,
경험하면서 느낀 식량부족의 현실을
근거를 들어가며 알려주고 있다.
굶어죽는 사람이 많은 현실(기아)을
여러 이유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느낀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8억 2800만 명, 2021년 기준)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식량이 남아돌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기아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특히 사회적 구조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데,
이는 우리 인류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해결할 부분이다.
한 편으로는 전 세계에 굶주린 사람들이
많다는데 이렇게 풍요로운 환경에서
지낼 수 있더록 해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책 속 문장>
1. 숙명적인 기아가 지구의 과잉 인구를 조절하는
확실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지.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죽는다는 자연도태설,
이 개념에는 무의식적인 인종차별주의가 담겨있어.
▪ 유럽에서 널리 믿고 있는 설을 작가는 비판하고 있다.
이 이론이 심리적 기능을 충족시킨다는 이유로
많은 부분을 생각할 수 있는 문장이었다.
2. 사람들이 기아의 실태를 아는 것을 대단히
부끄럽게 여긴다는 거야.
그래서 그 지식위에 침묵의 외투를 걸친다는 거지.
▪ 학교에서 기아를 잘 가르치치 않고,
아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지경도 충격적이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했다.
기아를 돕지는 못해도, 기아를 초래하는 원인과
그 결과를 알아야 국제사회도 이해할 수 있고,
사회구조를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아는 아픔이다.
그 아픔의 원인을 해결하려고 해야
온 인류가 평화, 자유,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사회 부분(난민, 장애, 인권 등등)에 대한
책을 많이 읽기를 바란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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