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해밀중학교 학생들
▪출판사: 좋은 땅
▪키워드: 시 쓰기
<줄거리>
해밀 중학교 학생들이 책을 읽고 쓴 글이나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시로 표현한 것을 모아 낸 책이다.
다양한 책(세계문학, 청소년 소설 등)에 대한
내용 및 느낀점 , 그리고 그 작품에 대하여
시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시나 시조도 자유롭게 썼다.
<느낀점>
관심이 있어서 책을 구입하였으며,
중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스스로
느낀 것을 잘 표현하였으며,
특히 책을 읽은 것을 바탕으로 시를
쓴 부분이 참신해 보였다.
생각보다 책의 이해도가 높은 학생들도 있었고,
시를 쓰는 수준도 높아 보였고,
함축적이고, 개성 있게 표현하였다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은 것에 그치지 않고, 시로 표현하는 것.
나도 한번 시도해 보아야겠다.
<책 속 문장>
1. 그러나 알 속의 새는 새가 될 수 없다.
알이라는 세계를 깨고 나와야
비로소 진정한 새가 된다.
그러니 알을 깨려 움직인다.
부딪히고 치이며 배워간다.
자신만의 세계가 깨지고
조그마한 틈으로 빛이 들어오며
은 세상이 얼굴을 내민다.
▪데미안을 읽고, 학생이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나 또한 데미안을 읽고, 새가 알을 깨려고 하는
부분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데,
이 학생도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이 같은 시를 썼다.
2. 나의 길을
내가 선택하며 길을 걷자.
여러 개의 갈라진 길 중
내가 선택한 그 길을
여행처럼 그리고 꿈처럼
걷자.
내 삶이 그 길을
오직 나만이 알고 있는 그 길을
그 길을 걷다.
▪허구의 삶을 읽고,
올바르게 그리고 진짜 내 삶을 선택하며
살라고 생각하고 이 시를 썼다고 한다.
그렇다. 우리의 삶은 우리 스스로
선택하며가야 한다.
그 길이 험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 스스로 책임지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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