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3 [안네의 일기] 책 리뷰 ▪ 작가: 안네 프랑크 ▪ 출판사: 흐름 출판 ▪ 분야: 역사, 인문 ▪ 키워드: 표현 13세 생일 때 받은 일기장을 '키티'라 부르며 본격적으로 안네가 자신과 가족에게 일어났던 일, 그 당시의 사회 모습과 자신의 생각, 느낌 등을 안네의 일기에 담았다. 일기를 쓸수록 안네의 생각 등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네의 일기를 읽어보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대인들의 힘든 삶을 더욱 알게 되었고, 안네가 일기를 쓰면서 자의식이 점점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으로 치면 중학생 정도 되는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고, 가족, 주변 인물, 조력자 등 다양한 인물에 대한 감정과 생각 등도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일기가 더 이상 작성되지 못한 것이 아.. 2023. 12. 25. [지킬박사와 하이드]책 리뷰 ▪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출판사: 더 클래식 ▪ 키워드: 인간의 이중성 나이가 든 지킬 박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도덕적이고 선한 사람이지만 한편으로는 쾌락만을 추구하고, 악한 행동을 하는 이중생활을 즐겼다. 악한 하이드로 변신하는 약을 개발한 후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본래의 지킬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살한다. 인간 본성의 이중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라 생각하며,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동일 인물이지만 다른 삶을 살고, 그 속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산업혁명 이후 도덕적인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욕심과 탐욕에 눈 먼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도 선과 악이 존재하고, 그 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2023. 11. 30. [크리스마스 캐럴]문학 책 리뷰 ▪ 작가: 찰스 디킨스 ▪ 출판사: 더 클래식 ▪ 분야: 문학 ▪ 키워드: 사랑과 나눔 지독한 자린고비, 구두쇠인 스크루지는 인정이 없는 사람이다. 베풂과 나눔이 없는 그에게 어느 날 7년 전 죽은 말리의 유령이 찾아오고, 뒤이어 3명의 유령이 찾아와 스크루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크게 느낀 스크루지는 나눔과 베풂을 실현한다. 가난한 이들의 삶을 잘 표현하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19세기 영국의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고, 스크루지 같은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기독교의 정신인 이웃에 대한 사랑, 베풂과 나눔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것을 목적으로 이 소설이 쓰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고, 자기 삶에 집중되는 오늘날, 여유가 있다면 불우한 이웃에게 조금이.. 2023. 11. 28. 이전 1 다음